●지난해 12월, 반세기가 넘는 역사를 갖고 있는 당진향우회의 회장이란 중책을 맡아오셨다. 소감과 인사를 전해주신다면?고향의 여러분들이 반갑게 맞이 해주시고 관심을 가져 주신데 대해 먼저 감사를 드린다. 당진인구가 17만이고 재경당진향우회가 출향인3세까지 42만 명이다 숫자로 보면 엄청난다 현재 등록된 회원이8,300명으로 아주 큰 단체이다. 수도서울에 또

“언론에서의 차기대선주자 언급, 도정에 대한 오해로 연결될까 우려”“가장 효과적이고 일 잘하고 유능한 지방정부를 운영해 나가고 싶다” ▲요즘 언론에서 부각이 많이 되고 있다. 특히, 차기 대선주자로 평가받고 있기도 하다.부담스럽고 걱정이 앞선다. 이제 민선 6기 출범 100일 지난 시점인데 자칫 언론의 그러한 시각

●민선 6기 시의회 업무를 시작하면서 느끼는 것이 있는가?지방의회 의원선거로 지방자치가 시행된지 어언 23년이 되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지방자치가 성숙되기보다는 오히려 침체되거나 후퇴하는 징후까지 보이고 있다.제2대 당진시의회 출범의 기쁨보다는 막중한 책무를 맡은데 대한 걱정과 시민들의 염원에 보답할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선다. 동료 의원들과의 소통과

1. 당진시가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임기동안 꼭 이루고 싶은 개인 소망이 있으신지? 그동안 우리당진은 철강산업 중심으로 비약적인 발전을 해왔다. 그러나 지금은 철강산업에 대한 의존도가 너무 높은 것이 당진경제의 취약점이 되고 있다.늦었지만 지금부터라도 우리 산업구조의 다변화·다핵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려 나가야할 때라고 본다. 저는 생

김동완 국회의원이 국회에 입성 한 후 2년이 지났다. 그동안 김동완 의원은 당진시 철탑문제, 현대제철 본사 이전 등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특히, 2016년 총선을 앞두고 정치적 행보에도 서서히 속도를 붙이는 모양새다. 이에 당진신문은 당지시민들을 위한 어떠한 정책을 선택할 것인지, 김동완 의원을 만나 입장을 들어보았다. ● 국회에 입성후 2년이 지

당진시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전력을 생산해 내고 있다. 많은 전력을 생산하면 당연히 이를 운반하는 송전탑도 많을 수밖에 없다. 앞으로 당진시에는 송전탑이 1천개 이상 건설 될 예정으로 인해 관내 석문면, 정미면, 신평면 등 송전탑 건립 반대시위가 한창 진행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앞으로 당진시는 송전탑 때문에 살 수 없는 지역으로 전락되는 것이 아닌가하는 우

지난 8월 29일, 충남도정평가단이 삽교천 수질개선방안을 마련하고자 삽교호를 답사했다. 그 결과 도정평가단은 ‘삽교천은 농업용수로 부적합 물을 사용하고 있어 먹거리 안전을 위해서 반드시 수질오염 총량관리제를 시행해야 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삽교천은 당진시 농업용수의 대부분을 공급하는 곳이다. 이곳의 수질이 6급수로서 농업용수 수질로

수백 명의 당진사랑, 산악회, 카페회원이 소속된 당진사랑산악회는 회원들의 화합을 위해 2011년 1월에 카페를 개설하고 이후 자연스럽게 산악회를 창단했다. 처음 회원 수가 부족했을 땐 카페에서 활동하는 회원들 위주로 산행을 했다. 하지만 지금은 활발한 회원들의 참여로 당진사랑산악회가 더욱 활성화 돼. 오고자 하는 회원들만 참여해도 산행 때마다 40여 명이

지난 23일 송악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요구해온 강남고속버스터미널 왕복버스(충남, 한양, 대원고속)가 기지시리에 정차하지 않아 당진시내버스터미널에서 내려 다시 송악으로 오는 번거로움으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주민들을 위한 선거공약으로 내걸었던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충남고속 사장을 만나 오는 11월 초부터 1일 9회 왕복 18회를 관철시켰다는 이재광 시의회의장,

황성렬 당진 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은 지난 20여년간 당진시 환경운동을 주도하고 있는 사람이다. 때문에 당진시가 국내 최고의 환경오염지역으로 이의 해결방안을 모색하여 나가는데도 조언을 구하지 않을 수 없다. 그래서 당진 환경운동연합 사무실을 찾아 황성렬 의장을 만났다. 당진시 환경문제를 어떻게 해결해 나가야 될지를 질문을 던진 결과 그는 20여년간 당진시의

심재진 교육장(54세)은 “참된 인성과 창의력을 키우는 행복 당진교육”이라는 교육지표로 “소통, 화합, 조화를 바탕으로 교육공동체의 협력을 이끌어 내는데 주력하겠다”고 포부를 발표하고 지금까지 매일 7~8개 학교를 방문하여 각 학교장들과 소통하는 데 심혈을 기울려왔다는 심 교육장은 당진시 송악읍 반촌리에서 태어나

바쁘고 분주한 삶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없어서는 안 되는 것이 몇 가지가 있다 그중에 열쇠는 필수품이라 할 수 있다. 가끔 건망증으로 인해 자동차 키를 트렁크에 둔 채 닫아버리는 수가 있다 이런 황당한 일을 경험한 분들이 많을 것이다. 이럴 때 부르는 곳이 열쇠 집이다. 시장오거리에서 20년을 끈기 있게 한우물만 파며 ‘시장열쇠’가게

김홍장 시장은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에 귀를 기울이겠다는 마음을 담아 민선6기 시정목표를 “시민과 소통하는 행복한 변화 살고 싶은 당진을 만들겠다고 정했다.그동안 지역의 갈등과 분열, 대립을 가져왔던 지방선거 후유증을 치유하기 위해 포용과 화합의 시정으로 공동체를 만들어 친절과봉사로 헌신하겠다는 각오다.또한 정책 입안에서부터 결정에 이르는 전 과정

사회복지 공무원을 꿈꾸는 20대 청춘의 이야기 올해 27살의 서보경씨는 최근 이태백(이십대 태반이 백수의 줄인말) 대열에 합류했다. 주위의 만류에도 잘 다니던 직장을 돌연 그만둔 그녀의 속내는 무엇이었을까.신성대학교 사회복지과를 졸업해 한서노인요양원에서 사회복지사로 일을 시작한지 2년이 되던 무렵, 그녀는 단순한 일지작성, 봉사자 관리 등 사회복지사로써 한

지금으로부터 52년 전, 당시 노총각이라며 놀림 받던 25살의 최충재(77세)씨는 아내 박병순(76세)씨와 약혼, 세달 후 결혼식을 통해 백년가약을 맺었다.그리고 속절없이 지나가버린 세월이 반백년, 누구보다 열심히 살았던 청년은 어느새 늘어난 주름살의 할아버지가 되었고 아내 역시 미모의 아가씨에서 할머니로 변화했다. 누구도 뿌리칠 수 없는 시간이 야속할 수

백석올미마을 주민들, 6차산업을 만들다추석이 끝난 지난 주, 순성면 백석마을에 자리 잡은 ‘백석올미영농조합법인(대표 김금순)’은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의 제2회 6차 산업화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사례로 인정받아 대표적인 마을기업으로 알려진 백석올미영농조합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매실한과 판매, 각종 체험학

김지원(49)씨는 당진에서 나고 자란 평범한 아이였다. 다만, 흙이 좋았고 무언가를 만지고 만드는 것이 좋았을 뿐이다. 그러던 중학교 시절 그녀는 처음으로 조각칼을 잡게 됐다고 한다. 그저 여느 아이들과 같이 단순한 호기심으로 주변의 자연을 재료삼아 노는 수준이었다. 살던 집 기둥을 조각칼로 파는 엉뚱한 행동을 해 부모님께 혼났을 정도니 말이다.그러나 이

우리나라의 대표적 주거형태인 아파트에는 일반 주민들이 미처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많은 문제들이 있다. 이는 아파트 공급과 관련 지나치게 거품이 낀 분양가의 문제부터 입주 초기 하자처리문제, 살면서 부딪치는 생활의 문제, 공동체 문화 형성의 문제 등 총체적인 삶의 문제라고 할 수 있다. 아파트를 둘러싼 이러한 문제들은 흔히 우리 삶을 심각하게 왜곡하는 요인임

장남순 당진향교 전교, 당진향교유도회 정덕영 회장최근 당진향교의 새로운 시작이 알려졌다. 우리 고유의 역사의 발자취인 당진향교를 이끌어갈 신임 전교에 장남순(사진 우측)씨, 유도회 당진지부회장에 정덕영(사진 좌측)씨가 취임을 알리고 임기를 시작했기 때문이다.온화한 미소로 취임 인터뷰를 흔쾌히 승낙한 장남순 전교는 “부족한 제가 중책을 맡아 두려움

“지방의회 독립성, 전문성 가지고 일할 수 있어야” [협회공동인터뷰] 충남도의회 김기영 의장에게 듣는다 제10대 충남도의회는 여소야대 국면으로 시작되었다. 새누리당이 독점한 도의회와 새정치민주연합에서 배출한 도지사가 어떻게 관계를 설정할지 걱정하는 도민들이 많다. 이에 대해 전국지역신문협회 충남공동취재팀은 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