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도지사 후보 “성추행 고소, 명백한 정치공작”
양승조 도지사 후보 “성추행 고소, 명백한 정치공작”
  • 지나영 기자
  • 승인 2022.05.26 17:00
  • 호수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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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당진 8대 공약 발표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충남도지사 후보가 여성 당원으로부터 성추행 혐의로 고소를 당한 것을 두고 정치공작이라고 주장했다.

26일 양승조 후보는 당진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반값전기료 추진을 비롯한 당진지역 공약을 발표했다.

그러나 기자회견 열리기 직전 민주당 출신 30대 여성 A씨가 양승조 후보가 자신을 성추행했다며 천안 동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한 사실이 특정 언론을 통해 알려졌다.

이 내용에 대한 질의를 받은 양승조 후보는 “사전투표를 앞두고 비열한 정치공작이다. 저와 일정한 관계가 있는 것도 아니고, 지인도 아니고 전혀 모르는데 4년 됐다고 말하는데 이유를 모르겠다”면서 “수 십 년간 저를 알고 지낸 분이라면 제 성품이나 행동을 알 것이다. 사법 이전에 천벌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인간적으로 호소한다. 이 말이 그분에게 들어갔으면 좋겠다. 누구인지 전혀 알 수 없고, 선거를 앞두고 이런 일이 생긴 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라며 “피해사실 부분에서 당 차원에서 명명백백하게 밝혀낼 것”이라고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한편, 양승조 후보는 기자회견을 통해 △제2서해대교를 (해저터널) 건설 △석문산업단지 100% 분양 추진 △수소특화단지 조성 △RE100산업단지 조성 △석문 복합항만 건설 △석문산단 인입 철도 건설 △당진-태안 고속도로 건설 △난지도-도비도간 연육교 건설 등 당진시 8대 공약을 제시했다.

양승조 후보는 “당진시는 철강산업단지 집결과 미래 4차 산업혁명을 이끌 미래전략적 도시다. 또한 환황해시대의 전진기지로서 향후 충남의 인적 물류의 중심지로 그 역할을 수행할 지역”이라며 “예당평야에서 나오는 곡식과 합덕 성당과 같이 문화적 보고의 고장으로 한류 관광의 중심지가 될 곳”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저는 당진시가 지닌 이와 같은 무한한 가능성과 당진시민 여러분의 기대를 완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전개하겠다고 약속한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양승조 후보는 “우리나라 석탄화력발전소의 50%가 입지해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는 충남 도민들의 특별한 희생에는 반드시 특별한 보상이 필요하다”며 “보상책의 일환으로 반값전기료를 강력히 추진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이어서 “전기료 반값 부과 대상지역은 당진시, 보령시, 태안군내 화력발전소 주변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이 될 것”이라며, 반값 전기료 지원 재원의 법적 근거로 “지방세법 143조에 규정된 당진시 등 지역내 화력발전으로부터 부과하는 특정시설분 지역자원시설세, 충남도 특정자원 지역자원시설세 특별회계 설치 조례를 통해 전기료 반값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반값 전기료 재원 확보에 대해 양승조 후보는 “지난 해 말 인상된 화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 세율 조정(2024년부터 0.3원에서 0.6원으로 인상)됨에 따른 추가 확보재원 680억 원을 반값전기료로 활용하겠다”며 “당진시, 보령시, 태안군, 서천군 등 지역 주민들이 매달 납부하는 전기료 반값을 지급해도 재정적 여력이 충분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