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부의 시] 매제
[농부의 시] 매제
  • 당진신문
  • 승인 2022.11.11 09:15
  • 호수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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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현수
문현수(당진시4H연합회장 역임/농업경영인)
문현수(당진시4H연합회장 역임/농업경영인)

참 맑고 따뜻한 날 이었다

어디 굴곡 많지 않은 
사람이 있겠나

하루 하루가 고단의 삶이요
하루 하루가 근심의 삶이거늘

아프지 않은 삶이 어디 있겠는가
살아감이 아픔이요
살아감이 고통이지만 

당신의 고통은
모든 가족들의 고통과
짊어 져야하는 무게의 삶을
혼자 짊어진 고통이었을 것이요

긴 시간 힘든 고통 잘 이겨 주었소

이제 아픔과 고통이 없고
근심과 고단함이 없는
아름다운 곳으로 떠나던 날 

하늘은 맑고 날씨는
참 따뜻 했다오

아름다운 곳에서 편히 쉬시오